강동원 차승원·손호준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인연은 계속된다'

카테고리 없음|2020. 1. 11. 08:39

 

 

 

배우 강동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고 인연을 이어간다.

1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강동원은 지난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지난 2016년 첫 계약 이후 5년 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강동원은 지난 2016년 1월 YG엔터테인먼트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영화 '가려진 시간', '마스터', '1987', '골든슬럼버', '인랑'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친근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강동원은 연상호 감독의 '반도'로 올 하반기 복귀가 기대되고 있으며, 헐리우드 진출작인 재난 영화 '쓰나미 LA' 역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강동원에 앞서 차승원, 손호준도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손호준은 지난해 재계약을 맺은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지난해 씨엘, 이하이 등이 YG를 떠나면서 분위기가 침체되는 게 아니냐는 시선이 있었지만, 차승원과 손호준에 이어 강동원이 재계약하면서 YG엔터테인먼트의 간판 연기자들은 인연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YG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다양한 부침을 겪었다.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와 비아이의 ‘마약 사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각종 범죄 혐의 연루 등 쉴세 없이 논란에 휩싸였다. YG 엔터테인먼트의 상징인 양현석 전 대표는 대표직까지 결국 내려놓았다.

YG 엔터테인먼트의 몰락은 주가 폭락과 재계약 불발로까지 이어졌다. 올해 초 최고 4만8000원을 기록했던 주가는 양현석 전 대표의 입건 소식과 함께 2만원 선이 무너졌다.

 

‘YG 엔터테인먼트는 범죄 소굴’이라는 대중의 따가운 시선 속에 방송인 유병재, 오상진을 비롯해 배우 고준희, 김새론 등이 소속사를 떠났다.

 

배우 부문을 이끌 주력 배우들의 재계약 행렬이 이어지며 YG 엔터테인먼트는 반등의 기회를 잡게 됐다. 

승리가 빅뱅은 물론 연예계에서 퇴출당했지만 다른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이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것도 YG 엔터테인먼트로써는 희망 소식이다.

 

 

다만 지드래곤과 빅뱅 재계약 멤버들의 재계약 문제는 YG 엔터테인먼트가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이기도 하다. 빅뱅이 YG 엔터테인먼트를 이끌 주 수입원이기 때문이다. 이번 배우들의 재계약 소식이 빅뱅의 재계약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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